문화일반

김대건 신부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뮤지컬 김대건'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 오는 10월에 공연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뮤지컬 '김대건'을 10월 11일~12일, 17일~18일에 서울 영등포아트홀과 서강대 메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김대건 신부의 성인 시성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그의 일대기를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그린다. 

 

극본을 쓴 박경희 작가는 "이 작품은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라며 "수입이 끊긴 영세한 프로덕션 기획팀이 김 신부에 관한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과정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김대건'은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업적과 그가 겪었던 시련, 그리고 그의 신앙과 헌신을 감동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