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사

윤 대통령 지지율 27.9%로 소폭 반등..2주 연속 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27.9%로 소폭 반등하며, 일주일 전 최저치인 25.8%와 비교해 상승했다.

 


보수층 결집과 안보 이슈가 지지율 상승에 기여했지만, 여전히 20%대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과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각각 31.3%에서 36.3%, 50.0%로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이 이러한 지지층 결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갈등,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은 지지율 상승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정치 전문가들은 현재의 지지율이 정권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여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동남아시아를 방문해 외교 성과를 통해 지지율 상승을 노릴 계획이다.

 

여당은 김 여사 관련 국정감사에서 공세에 대응하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1,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