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를 진행한 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와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통해 천일염, 젓갈류, 굴 등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김장재료 비축분 및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수급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2만4000톤 공급하고, 정부가 1000톤을 비축해 공급할 예정이다. 무는 계약재배 물량을 14% 늘린 9100톤 공급하며, 전통시장과 마트에 직접 할인 공급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