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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관중석에 스파이더맨 등장' 톰 홀랜드와 손흥민의 인연

북런던 더비를 관전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4위 가능성이 낮아졌다. 경기 초반에 3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전에 참사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토트넘 팬들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는 조금씩 호전된 토트넘이었는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골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스널의 수비에 막혀 뻔한 패턴으로만 공격을 시도했다.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3으로 만들었지만 결국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경기를 관람한 톰 홀랜드를 발견한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했다. 홀랜드와 손흥민의 인연은 202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홀랜드가 손흥민을 '토트넘의 스파이더맨'이라며 열광했다. 손흥민 역시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로 톰 홀랜드를 언급한 적이 있고,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다. 과연 톰 홀랜드는 이날의 경기를 어떻게 봤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