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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29일 개막..韓 금메달 5개 목표로 17개 종목 도전

2024년 여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9월에는 패럴림픽이 개최된다. 

 


2024 파리패럴림픽은 29일 오전(한국시간) 개막하여 12일간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리패럴림픽은 역사적인 경기장들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파리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프리주가 패럴림픽에서도 사용된다. 그러나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는 의족을 착용한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장애를 가진 모습을 보여주며 차별 없는 대회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에서 첫 번째 하계대회를 시작한 이후 1988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올림픽과 같은 개최지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며, 한국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하여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북한을 제외한 182개 회원국에서 약 4000명이 출전하며, 22개 종목에서 총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177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보치아, 탁구, 사격 등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파리 시내에 '파라 팀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여 선수단을 지원하고 한국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서울에서 유치한 2025 IPC 정기총회와 한국 장애인 체육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