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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NBA 여정 끝! 에반 포니에 유럽 복귀 '그리스행'

프랑스 출신 NBA 스윙맨 에반 포니에가 12년의 NBA 커리어를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가게 됐다. 

 


포니에는 그리스의 명문 구단 올림피아코스와 약 400만 달러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한다. 

 

앞서 포니에는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0순위로 덴버 너게츠에 지명되어 소포모어 시즌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4년 올랜도로 트레이드된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으며 2019-2020 시즌에는 66경기에서 평균 18.5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2021년에는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된 후 첫 시즌인 2021-2022 시즌에 80경기에서 평균 14.1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2023년 2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트레이드된 후 디트로이트는 포니에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 NBA 이적시장에서 포니에에게 관심을 가진 팀은 없었고,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올림픽에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NBA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는 2011-2012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 무대로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