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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탁구 전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대행체제 돌입

김택수 부회장이 12월 말까지 대한탁구협회를 맡게 되었다.

 


대한체육회는 김 부회장의 협회장 직무대행을 승인했으며 이는 유승민 전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남은 임기를 대행하기 위함이다. 

 

유 전 회장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9년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 이후 보궐선거로 협회장에 선출됐다.

 

김 부회장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출신으로, 유 전 회장과는 코치와 선수 관계였다. 

 

김 부회장은 대행 기간 동안 남자대표팀 감독과 여자대표팀 감독의 후임 선임, 복식조 개편, 유망주 발굴 등 현안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 

 

탁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만큼 향후 재도약을 위한 적합한 차기 사령탑 선임이 중요한 상황이다. 12월 2번째 주에 차기 회장 선거가 계획되어 있으며, 선출된 회장은 내년 1월 협회 총회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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