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베이
위즈덤, KBO 박살낼 준비 끝.."방망이 바꾸고 홈런 폭발"

위즈덤은 지난 13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0-0이던 2회말, 시즌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던 문승원의 공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장외홈런을 날렸고, 타구 속도는 173.4km에 달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해 4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7회에는 송영진의 직구를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하며 130m를 날려 보냈다. 위즈덤은 이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위즈덤은 초반 4경기 연속 홈런 이후 잠시 주춤했다. 상대 투수들의 견제가 시작되면서 볼배합에 변화가 생겼다. 몸쪽 승부를 피하고 바깥쪽 공 위주로 유인하기 시작했으며, 변화구 중심의 공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위즈덤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고, 7경기 연속 장타가 나오지 않는 침묵 속으로 들어갔다.

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위즈덤은 두 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첫 번째는 배트 손잡이 끝부분, 이른바 '노브(knob)'를 ‘퍽 노브(puck knob)’ 형태로 바꾼 것이다. 아이스하키 퍽처럼 둥글고 두툼한 형태로,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위즈덤은 “타이밍이 늦다고 느껴 새 방망이를 바꿨고, 오늘 처음 사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효과를 실감했다.
두 번째 변화는 타격 존 설정이다. 상대 투수들의 바깥쪽 유인에 따라가지 않고, 자신이 설정한 존에 들어오는 공에만 집중하는 방식이다. 위즈덤은 “상대가 바깥쪽 공으로 승부하기 시작했지만,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정한 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정 이후 위즈덤은 다시 강한 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타구속도와 비거리를 보면 제대로 걸리는 순간 홈런이 된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최근에는 팀의 또 다른 핵심 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어서, 위즈덤에게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도영의 출루와 스피드는 위즈덤에게 더 많은 타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A는 2009년 김상현이 3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이후 장타자의 계보를 잇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아직 홈런왕 수상자가 없는 가운데, 위즈덤이 그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보여준 위즈덤의 파괴력은 단순한 기세가 아니라 충분한 기반 위에 놓인 결과이며, 그가 밝힌 ‘45홈런’ 공약이 허황된 목표가 아님을 점점 더 증명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파워 히터의 등장은 KIA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위즈덤이 KBO 외국인 타자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시즌이 갈수록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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