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한국의 전통 장류와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주영 한국대사관과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는 11명의 학생이 참가해 경쟁했다. 경연의 주제는 ‘한식’으로, 정통 한국 요리 대신 유럽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개발이 목표였다.

 

학생들은 된장, 고추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1등은 ‘생강과 된장을 활용한 대구 요리’로 차지했다. 2등과 3등은 각각 ‘고추장 소스의 밀라네제’와 ‘닭육수와 김치를 곁들인 국수’였다. 수상한 요리는 학교 레스토랑에서 일주일간 판매될 예정이다.

 

우승한 매슈 클리퍼드 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한식 레시피 개발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싶다고 밝혔다. 

 

폴 저비스 학장은 K-푸드의 인기와 한국 음식을 통해 서구 요리를 발전시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