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땅속 다이아몬드' 트러플, 홍콩서 2억 넘는 가격에 낙찰
트러플(송로버섯)이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 화이트 트러플 경매에서 908g이 15만4000달러(약 2억1500만원)에 낙찰되었다.
경매에는 세계 각지의 입찰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300만 홍콩달러(약 5억4000만원)가 모금되었다.
경매에는 세계 각지의 입찰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300만 홍콩달러(약 5억4000만원)가 모금되었다.
지난해에는 1.04kg의 화이트 트러플이 110만 홍콩달러에 낙찰된 바 있으며, 역대 최고가는 2007년 1.5kg의 흰 송로버섯이 33만 달러에 낙찰된 기록이다.
화이트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보다 수확량이 적고 신선도가 짧아 희귀한 식재료로 여겨지며, 고급 요리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경매 수익금은 홍콩 자선 단체 'Mother’s Choice'에 전달되어 취약한 어린이와 임신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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