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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엔터주, 밸류업 지수로 자금 유입 전망… SM·JYP 주목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엔터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SM과 JYP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편입으로 연기금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며, 두 회사 모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에서 높은 PBR과 ROE를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SM의 PBR은 8배, ROE는 12.2%이며, JYP는 PBR 2.8배, ROE 27.5%로 나타났다. 최근 연기금과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축소가 이어졌고, 에스엠과 JYP는 각각 상당한 규모의 순매도를 겪었다.

 

전문가들은 밸류업 지수의 편입이 엔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신인 아티스트의 성장이 주가 반등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에 앨범 판매와 콘서트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부터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