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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미쳤어요!" MZ세대 사로잡은 '천원빵의 행복'
치솟는 물가에 한숨 짓는 소비자들에게 단돈 천 원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빵집이 있다. 바로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착한 빵집' 더파네가 그 주인공. 갓 구운 빵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서는 단팥크림빵, 모카번, 갈릭토스트 등 모든 빵을 단돈 천 원에 판매한다.
더파네의 김태희 부산영남지역 대표(51)는 2023년부터 '천 원 빵'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가격을 낮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서울에만 160여 개의 판매점을 둔 더파네는 하루 평균 3만 개 이상의 빵을 손수 만들어 판매하며 '서민 빵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타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신선한 우유와 달걀, 고품질 마가린을 사용하고 방부제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더파네의 김태희 부산영남지역 대표(51)는 2023년부터 '천 원 빵' 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가격을 낮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서울에만 160여 개의 판매점을 둔 더파네는 하루 평균 3만 개 이상의 빵을 손수 만들어 판매하며 '서민 빵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대표는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타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신선한 우유와 달걀, 고품질 마가린을 사용하고 방부제를 넣지 않아 남녀노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품질에 대한 의심도 있지만, 더파네의 빵을 맛본 소비자들은 "유명 브랜드 빵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실제로 기자가 직접 구매한 1000원짜리 카스텔라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었다.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처음엔 가격에 끌렸지만, 지금은 맛 때문에 찾는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아침을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더파네의 '착한 가격' 정책은 젊은 세대에게도 통했다. 옛날 빵 스타일의 단팥빵, 크림카스텔라 등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가성비 갑' 간식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젊은층이 옛날 빵을 찾는 모습을 보며 씁쓸함을 느낀다"며 "더파네가 팍팍한 현실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3년 전보다 약 30% 오른 재룟값에도 불구하고, '천 원'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 대표는 밤낮없이 빵을 굽고 있다. 그는 "더파네의 빵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서민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빵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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