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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 빨간불, 배추값 폭등에 중국산 김치 공세 99.9% '점령'
국내산 배추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면서 김치 수입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과거 여러 차례 불거진 중국산 김치의 위생 문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쥐떼가 들끓는 건고추 더미,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정부가 뒤늦게 수입 김치에 대한 HACCP 의무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체 수입량의 9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함께 중국산 김치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국민들의 밥상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머니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무려 27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나 급증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온 추세가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진 결과다. 특히 김장철 수요가 집중되는 10월에는 월 수입액이 340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문제는 국내산 배추 가격 폭등의 반사이익을 중국산 김치가 고스란히 가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수입된 김치의 99.9%인 2,729억 원어치가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 삼아 중국산 김치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 여러 차례 불거진 중국산 김치의 위생 문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쥐떼가 들끓는 건고추 더미,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정부가 뒤늦게 수입 김치에 대한 HACCP 의무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산 배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생산량 증대, 유통 단계 축소 등을 통해 국내산 배추 가격을 안정화해야 중국산 김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중국산 김치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도 병행되어야 한다. 수입 단계부터 철저한 위생 검사를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결국 국내산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입산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만이 국민들의 밥상 안전을 지키고, 국내 농업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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