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우유와 참치, 사실은…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고양이 하면 흔히 떠오르는 흰 우유와 생선은 실제로 고양이에게 해롭다. 성체가 된 고양이는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할 수 없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용 우유나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해야 한다. 

 


어린 고양이는 락타아제 분해 효소가 많지만, 어미 고양이 젖과 일반 우유의 영양성분은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참치는 고양이가 좋아하지만, 사람용 캔 참치에는 과도한 염분과 고농도 불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해롭다. 자주 먹는 것도 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날달걀과 초콜릿은 각각 비오틴을 파괴하고 심장 및 신경계에 치명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사료를 혼용하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로의 사료를 구분해 주고 고양이에게는 전용 음식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는 사람 음식을 주지 않도록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