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시민에게 전하는 부산의 선물 '페스티벌 시월' 부국제·패션쇼 등 17개 행사 개최

부산시는 10월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페스티벌 시월'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7개의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개막식은 '시민에게 전하는 부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한·아세안 패션위크' 패션쇼, 부산챔버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 공연, 포레스텔라의 축하공연, 시민 합창 등이 열린다. 

 


개막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9일까지 '페스티벌 시월' 누리집(shiwol.com)에서 사전 신청을 확인해야 하며, 통합 입장권 구매자도 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벡스코 야외주차장에서는 관람객 교류 지원을 위한 '시월 빌리지'가 운영되어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무소음 댄스파티 '사일런스 뮤직&댄스 페스티벌'도 개최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