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억새로 덮인 조선의 숨결 '건원릉' 특별 개방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을 특별 개방한다. 

 


건원릉은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억새로 덮인 무덤으로, 태조 이성계의 유언에 따라 그의 고향인 함흥에서 가져온 억새가 심어져 있다. 

 

능침 개방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11시, 오후 2∼3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안내 해설사와 함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