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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숙박세에 환율폭탄까지...882만 관광객이 한순간에 등 돌린 진짜 이유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으로 출국한 내국인은 64만7901명으로, 전년 동기(40만3470명) 대비 60.6%나 증가했다. 이는 과거 중국 여행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비자 발급 문제가 해소된 결과다. 무비자 정책 시행 전에는 가장 저렴한 단체 비자도 5~6만원의 비용과 1주일가량의 발급 기간이 소요됐으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은 더 비싼 개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다.
무비자 혜택으로 중국은 금요일 저녁 출발해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돌아오는 '밤도깨비 여행지'로 부상했고,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감천대협곡'이나 도보 관광을 최소화한 '침주' 등 신규 여행지를 발굴한 상품을 출시했고, 모두투어는 풍경구, 대도시, 이색지역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 기획전을 선보였다. 노랑풍선은 '봄&여름 여행 키워드 같은 곳, 새로운 경험' 기획전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비행시간이 2시간 내외로 가까운 대련, 하얼빈, 연태(옌타이) 등 소도시 지역의 관심도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여유롭고 한적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한편, 작년 882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일본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한 96만7000명으로 월 방문객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2월부터는 주요 여행사의 송출객 수가 크게 줄었다. 하나투어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7~28%대를 유지하던 일본 지역 비중이 23.7%로 감소했으며, 모두투어는 전년 대비 27.1%나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여행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난달 명절효과 소멸로 전체 여행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인기를 증명했다"며 "환율 상승과 숙박세 인상 등으로 일본 여행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2월은 1월 설 연휴에 여행객이 몰리면서 기저효과 때문에 여행객 감소가 더 두드러졌다"면서도 "봄꽃 개화 시기인 3~4월 일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후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행업계는 3월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중국 여행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본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신규 여행지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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