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트럼프 당선 축하… '한미동맹 더욱 빛날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으로 대승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캠프데이비드 3국 협력 체계 구축에는 1기 재임 동안의 트럼프 대통령 기여가 있었다. 한미동맹이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하다. 미국의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좋은 협력을 이어가자"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엑스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의원에게도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큰 성공을 기원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 신 행정부와의 한미 안보 협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당선인 간 소통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