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전남친' 신곡 가사로 정우성 저격?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최근 발표한 싱글 'Yellow Niki Lauda'에서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가사를 써 화제를 모았다. 지미 페이지는 지난 31일 이 곡을 발매했으며, 그 중 가사에 등장한 "잔뜩 화난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부분이 정우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정우성을 디스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쏟아냈고, 특히 "난민을 품어"라는 표현이 정우성과의 관계에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미 페이지는 2010년 모델로 데뷔한 후 2017년 래퍼로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0년 랩네임을 '지미 페이지'로 바꾸고 저스트 뮤직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저스트 뮤직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더 나이스 뮤직 그룹'을 설립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과거에는 문가비와의 공개 연애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들은 함께 스타일리시한 연애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7년, 열애 3년 만에 결별을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 후 문가비는 프랑스 출신 모델 겸 DJ인 윌리 몽프레와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문가비의 최근 근황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가비는 갑작스럽게 출산 소식을 전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곧이어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정우성은 아이 양육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그의 사생활에 대한 논란도 이어졌다.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과, 일면식도 없는 여성들에게 DM을 보내 작업을 건 정황이 포착되며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일부에서는 정우성이 과거 미혼모 인식 개선과 난민 수용을 주장하면서도, '본인 아들은 선택적 수용'이라는 모순된 행동을 지적했다.문가비는 지난달 28일,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후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갔다고 전하며,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4년 1월을 기점으로 정우성은 아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결혼이나 다른 요구는 없었으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서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두 사람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정우성은 지난해 11월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이후 자취를 감췄으며, 이와 관련해 지미 페이지의 디스곡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미 페이지의 'Yellow Niki Lauda' 발매 이후, 그의 곡이 실제로 정우성을 겨냥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